카테고리 없음
🐶 사료바꾸는법, 어떤 사료가 딱 맞을까? 요세라?네츄럴코어?
구름파파
2025. 5. 13. 18:26
집에서 스탠다드 푸들 구름이를 키우다 보니 사료 고르기→바꾸기 과정을 두세 번은 겪었어요.
시행착오를 줄여 준 체크리스트와 ‘안정적으로 갈아타는 요령’을 편안한 수다 톤으로 정리해 볼게요!
1️⃣ 사료 고르기 5-STEP 체크리스트
STEP무엇을 본다?왜 중요한가?

1. AAFCO 표시 | ‘Complete & Balanced’ 문구 | 최소 영양 기준 충족! 국내·수입 모두 확인해야 안심. |
2. 연령·체형 라벨 | Puppy / Adult / Senior, Small-breed 등 | 성장 단계가 다르면 칼로리·칼슘 비율이 달라요. |
3. 원재료 상위 5개 | 고기·생선이 1번째? | ‘콘밀·부산물’이 주재료면 단백질 질이 낮을 확률↑. |
4. 알러지 트리거 | 닭, 밀, 옥수수 등 | 예민한 아이면 Single-protein(단일 단백) 제품 추천. |
5. 기호성 & 알갱이 크기 | 직접 샘플 급여 | 작은 치아엔 미니 키블, 대형견엔 오리 모양 큼직 키블이 먹기 편해요. |

현실 팁
• 처음 사는 브랜드는 2kg 미만 소포장으로 테스트.<br>
• “육류 첫 번째 + 곡물 글루텐 無” 조합이 대체로 소화가 부드럽더라구요.
2️⃣ 사료 바꿀 때 ‘가스, 묽은 변, 소화, 위장 장애’ 방지 7-DAY 로드맵
날짜새 사료 비율구 사료 비율

Day 1-2 | 25 % | 75 % |
Day 3-4 | 50 % | 50 % |
Day 5-6 | 75 % | 25 % |
Day 7~ | 100 % | 0 % |

☝️ 왜 천천히?
장내 세균(마이크로바이옴)이 새로운 단백·섬유를 ‘학습’할 시간이 필요해요. 급하게 갈아타면 묽은 변→탈수 루트로 이어질 수 있죠.
경험담
스탠푸 ‘구름이’는 닭 알러지가 있어 연어→오리 전환 시에도 위 표대로 6일 걸렸는데, 변 상태가 그대로였어요. 반면 한번에 확 바꿨던 구름이는 이틀 동안 잔 설사를…🥲
3️⃣ 부드러운 전환을 도와주는 세 가지 습관
- 따뜻한 물 살짝 적시기
- 향이 올라와 기호성↑, 소화도 편안.
- 프로바이오틱스 1주 동행
- 파우더 타입을 급여량에 뿌리면 장내 세균 밸런스 유지.
- 급여량 그대로 두기
- 새 사료가 고단백이라 적게 줘야 할 것 같지만, 일단 기존 그램 수 유지 → 체중·변 상태 보며 10 %씩 조정.
4️⃣ 자주 듣는 Q&A
궁금증현실 답변
“곡물 프리만 좋은 거 아냐?” | 그렇진 않아요. 알러지 없고 활동량 많은 아이는 현미·귀리 탄수화물도 에너지원! |
“저렴한 대용량 사도 돼?” | 산패(산화) 위험. 10kg 포대면 지퍼백 소분+냉암소 보관 필수. |
“캔·파우치↔건사료 바로 바꿔도 돼?” | 수분·소화율 차이 커서 3-4일 믹스 급여를 추천. |
✍️ 한 줄 요약
**‘라벨 5-STEP → 7-DAY 전환’**만 지켜도 90 %는 성공합니다!
사료는 결국 우리 강아지 대변과 컨디션이 알려주는 답이니까, 조금 느긋하게 관찰해 보세요.
질문이나 실패담(!) 있으면 댓글 열려 있어요. 같이 멍집사 노하우 나눠요 🐾